주식매매일지 - 성도이엔지
어제 시가 매수한 성도이엔지를 매도하고 동양강철을 매수했다.
그리고... 대차게 물렸다. 매일 매매한다고 수익률이 더 높은 것도 아닌데 난 왜 매일 매수 매도를 반복하는 것일까.
이것 때문에 결국 망할 날이 올거 같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필요없는 매매를 늘리지 말자.
성도이엔지는 올해만 50%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그것도 급등이 아니라 꾸준하게.
차트가 정말 좋다. 밑으로 빠지면 계속 매수하면 되는 모습이다. 지금 너무 오른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증권사들은 여전히 추천하고 있고 기관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니 밑꼬리에서 매수하고 전고점을 살짝 돌파했을 때 매도하는 전략은 계속 유효하다.
어제 장이 시작되고 조금 밀릴 때 바로 매수했다가 식겁했다.
오전에 -2.4%나 빠져서 장 막판까지 지속됐기 때문이다.
수급 믿고 버텼다. 사실 15분봉 차트보면 이 때 추가매수하면 좋은 자리다.
뭐... 난 항상 몰빵하니까... ㅠㅠ 이 버릇 안 고치면 나중에 큰 일 난다!!!
아무리 돈이 없어도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습관화 해야하는데...
500만원 이상 매매 할 때부터는 꼭 그렇게 하자!
성도이엔지가 찔끔찔끔 올리고 많이 오른 다음날은 조정을 주면서 차트를 만들어가서 오늘은 조정일 거 같아서 매도.
15분봉 거래량 보고 조금 더 기다렸다 고점에 팔았어야 하는데...
동양강철 매수할 것이 아니라 이거 밀리는 기다렸다가 저가에 매수했어야했다.
좋은 종목 한 종목만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게 좋은 거 같다. 문제는 내가 그걸 잘 하지 못하니까.
수급을 보면 정말 기관이 꾸준히 사고 있다.
어제, 오늘 외국인이 좀 팔고 있다. 오늘 조정은 기관이 조금 사고 외국인이 팔았기 때문.
그리고 백만년만에 개인의 매수로 나왔다. 음... 이 상황에서 이제 기관은 야금야금 팔기 시작할 것인가?
성도이엔지는 기관 매도가 시작될 때까지는 계속 매매해도 될 종목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