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 라이온켐텍
라이온켐텍을 오늘 시가에 샀다가 종가에 매도했다.
10만원 잃었네. 쳇. 어제 올릴 때부터 기분 별로더라.
어제 좀 내리고 오늘 시가를 갭하락해서 시작했어야하는데
이상하게 박스권을 돌파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더라. 그래봤자 위로 쌓여있는 물량이 많아서 못 갈거면서.
어차피 내일이 무증 권리락이어서 오늘 팔 지 않고 들고 가면 영락없이 무증을 받아야하는 상황이어서 손절 처리했다.
▼ 라이온켐텍 일봉
일봉 차트로 보면 혹하는 차트다. 15분봉으로 보면 내일 권리락만 아니면 아직 홀딩하고 있어도 되는 구간이긴 하다.
▼ 라이온켐텍 15분봉
근데 라이온켐텍의 수급을 보면 영 좋지 않다. 어제만 해도 금융투자, 보험, 투신, 은행, 사모펀드 등 모든 기관이 팔고 외국인까지 팔았다.
오직 개인(!)만 사고 있다. 그런 흐름은 오늘도 이어졌다. 내일이 무상증자 권리락인데 말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무증을 받지 않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아무래도 내일은 권리락이니 시가 고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패턴이 가장 많은 편이니까. 뭐, 아닐 수도 있고.
사실 별 관심이 없다. 에잇 괜히 매매했어. 오늘 괜히 일찍 일어났다. 다른 날은 잘도 늦잠자서 못사는데... 쩝.
▼ 투자자별 매매동향
인터지스와 우성사료가 물려있는 상황이다. 아, 이러다가 이번 달에 번 돈 다 뱉어내는 거 아닌 지 모르겠다.
장 끝나고 수급보고 장후 시간외로 주성엔지니어링을 매수했다.
인터지스는 오늘 거의 본전까지 올라왔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제종가보다 떨어졌다. 아놔. 외국인이 너무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