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일지 - 인터플렉스, 이니텍
오늘 매매종목은 인터플렉스와 이니텍이다.
인터플렉스는 12월 중순부터 상승하기 시작해서 2달간 거의 100%에 가까운 상승을 한 종목이다.
사실 이런 급등이 있고나면 매수하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어차피 단타할 생각으로 매수했기에 수급보고 오늘 시가에 매수했다.
1월 한달간 18000~19000원 대에서 박스권을 만들고 있는데 여전히 꾸준하게 기관이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제도 역시나 기관 매수는 좋았는데 음봉을 만들어냈기에 오늘은 반등할 거라고 생각했다.
박스권 돌파를 예상하는 사람도 꽤 있을 것 같다. 종가가 20일선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고 계속 박스 상단을 건드리고 있으니까.
시가로 샀는데 장 시작하자마다 훅 내려서 시껍했다.
며칠전에도 밑으로 긴꼬리 단 적이 있고 수급이 계속 좋으니 다시 올거라고 생각했다.
쫄렸지만 기다림. 19,350원에 매도 주문을 낸 것은 이 가격에 팔면 물려있는 인터지스의 마이너스와 비슷한 수익이 나서
오늘 수익을 마이너스가 아닌 0으로 만들면서 인터지스를 털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다.
다행히고 오늘 고점이 딱 19350원이었다. 그래서 16주가 체결되지 않고 다시 밀렸다.
남은 16주는 종가에 매도했다. 그리고... 인터지스는 오늘 더 빠져서 오늘 낸 수익으로 털어낼 수 없어서 계속 들고 있다. ㅠㅠ
▼ 인터플렉스 15분봉 차트
수급이 이렇게 좋은 걸... 인터플렉스는 스마트폰 부품주로 아이폰이 놀라운 실적을 내면서 함께 오른 분위기다.
납품하는 회사가 꽤 되는 것 같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한다면 한풀 꺽일 지도 모르겠다.
뭐... 그 전에 기관들이 팔기 시작할테니 기관 수급만 체크하면서 모아가도 상관없지 않을까?
인터플렉스 사 놓고 보니 예수금이 좀 남아있어서 이니텍을 매수했다.
어제 수급이 꽤 좋았는데 밑으로 밀리기에 얼른 매수했다. 매도 기회가 있었지만 매도하지 않은 것이 패착이었다.
종가에 밀려버리고 말았다. ㅠ
어차피 오늘 매도할 생각이었으므로 종가에 손절 처리했다.
이니텍의 어제 수급을 보면 어찌 오늘 내수하지 않을 수 있을까.
오늘 시가에 매수하지 않을 것이 다행이다.
금투에서 매도가 나오고 개인이 매수하기 시작한 것이 찜찜하지만
전체적인 수급이 여전히 괜찮으므로 새롭게 매수하거나 홀딩이 유효한 종목이다.
근데 자사주 매입이 대세인 요즘 자사주 처분을 하고 그러냐. 인터지스도 그러더만.
뉴스를 보니 핀테크 관련주네. 수급만 보고 사다보니까 뭐 하는 회사인지도 모르겠다. ㅋ
▼ 2월 2일 주식매매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