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2011. 12. 26. 20:03

초보의 주식 매매일지이므로 맘껏 비판과 조언 부탁드려요. 굽실굽실.

이제 주식투자 2주차가 시작된 월요일이었는데요.

무려 다섯종목을 건드렸습니다. 이게 무슨 짓인지 ㅎㅎ (두산인프라코어는 가지고 있던 물량 매도)


오늘 무려 13번의 매수와 17번의 매도를 했네요.

수수료+제세금 54,984원 >0< 휴맥스 건드리기 전엔 수익금이 6만원을 넘었는데 ㅠㅠ


6만원이 넘는 수익에 자, 오늘은 되었어 하고 있다가 TV에서 전문가 2명이 각자 종목을 추천하더군요.

SJM과 휴맥스였습니다. 전문가가 말하면 떨어진다고 많이 들어서 그냥 보고만 었었는데...

먼저 설명하고 있던 SJM이 갑자기 3% 급등했다가 떨어지던군요.
 
그래서 휴맥스 설명 들어갈 때 얼른 지른 거죠. 0.5에서 1%는 먹을 수 있겠는데 하고... -_-a

근데 휴맥스 설명하는데 mc와 SJM 설명했던 전문가의 딴지. 그들의 말이 훨씬 설득력있었음 ㅠㅠ

대. 실. 패.

오늘 장 시작하자마다 건드린 종목은 파인디지털입니다.



10월말에서 11월초 오늘보다 높은 금액에 물량이 물려있는 게 찝찝했지만 장초반 분위기 봐서 짧게 대응할 생각으로 들어갔어요.

확실히 성공했는데...

아래 체결 목록 보면 어이없죠... 저도 어이없네요. 매매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을 해서요. 쩝.

 


실수 1. 주식쾌속주문창[키움 0312]을 이용해 매도 주문했는데... 주문이 안 들어갔던 거죠.

실수 2. 그래서 1% 넘어가는데 왜 안 팔려하고 있다가 시장가에 빨리 팔아야겠다 하고 '가능수' 클릭 후 매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매수창에다 입력한 후 매수 주문냈음  


매수라 생각치 않았던 건 이미 모든 돈으로 파인디지털을 샀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장시작 때 지난주에 사두었던 두산인프라코어가

팔렸음을 잊어먹었네요.

실수 3. 매수 한 전 주식에 대한 매도가 아닌 뒤에 매수한 건에 대해서만 선택되어진 채 매도 주문을 냄. 

실수 4. 주식쾌속주문창을 쓰는 건 오늘이 처음인데 순차적 매도주문으로 인해 퍼센트 조절 실패

매수해서 가지고 있는 종목에서 퍼센트를 잡는다고 생각했는데 순차적으로 클릭 후 남은 잔량에서 퍼센트를 주네요. 사실 그게 당연하긴 하죠. ㅋ

아래 보이는 창이 키움증권의 영웅문에서 쓰는 주식 쾌속 주문창인데요. 위에서부터 3개를 순차적으로 누르다보니

215주의 50%인 108주 매도

남은 107주의 30%인 32주 매도

남은 75주의 15주 매도

 
결국 매수한 가격에서 1프로 상승 후 50%, 2프로 상승 후 30%, 3프로 상승 후 20% 매도하려면

1프로 - 50%, 2프로 - 60%, 3프로 100%로 높고 위에서 순차적으로 클릭해야 하는 거였던 거죠.

이렇게 되니... 내가 지금 뭘 한 거지도 모르겠고.. 얼른 팔고 나와야 겠다는 생각뿐이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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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잘 한 일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예약 매도를 한 일이네요.

예약 매도도 오늘 처음 해 보는데요. 지난주에 샀다가 마이너스여서 못 팔고 있었는데

오늘 장 시작 전에 본전보다 한 가격위에 매도 주문 내어두었는데 장 시작과 함께 매도 그 후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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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차트는 대유신소재 15분봉 차트인데요. 

장 끝나갈 때 엄청 올랐죠. 전... 11시에 대유신소재 거래 끝내고 쳐다보지 않아서.. ㅠㅠ

파란선을 저항선으로 보고 아래로 떨어지면 매수하고 살짝 걸치면 팔면서 정말 조금씩 먹기를 여러번 했답니다.

그냥 가지고 갔으면... 뭐, 이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니 대유신소재 거래는 만족!! 


이상 초보의 2011년 12월 26일 주식 거래 매매일지 였습니다. 

 <오늘을 교훈 삼아 만드는 내일 매매시 주의점>

매도창인지 매수창인지 잘 확인할 것!

주식 쾌속 주문창 설정 다시하고 잘 사용할 것!

지지선이나 저항선이 (내 눈에) 보이지 않는데 전문가 추천으로 들어가지 말 것!

전날 체크하지 않은 종목 매수 하지 않기! 

오늘의 주식매매 수익은 27,101원입니다.

6만원 넘을 때 스톱하고 '풍산'이나 정리할 것 그랬네요. 풍산 아직도 마이너스 6만원 ㅠㅠ 아무래도 이번주 않에 그냥 손절해야 할 듯.
Posted by 가나다라마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