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2017. 9. 4. 19:11

9월 4일 주식매매일지 - 스페코, 파라텍, 덕우전자, 크라운제우

주말에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서 방산주의 큰 상승이 있었다. 물론 대장은 빅텍이었다. 언제부터 이 놈이 대장이 된 지는 모르겠는데 방산관련 문제 생기면 항상 가장 크게 상승하는 녀석이 되었다. 스페코, 솔트웍스, 퍼스텍도 이벤트 때마다 항상 반응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스페코이기에 방산주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난 이 녀석을 산다. 

금요일 시가에 사서 그 날 2% 정도 올랐는데 주말에 갑자기 일 터지고 오늘 갭상승을 하였다.

매수할 때 내 목표 수익률은 10%였는데 갑자기 수익이 20%가 되었다.






하이투자증권으로 처음 매매했는데 hts가 좀 불편하다.

1년간 신용이자 4.5%라는 점, 수수료 무료라는 점 때문에 앞으로 1년간은 사용할 것 같다.

물론 비대면 이벤트로 7만원 받으려고 새로 계좌 만든거지만 다른 좋은 점도 이용해야지. 

생각만큼 비중을 실지 못한 건 사실 오늘 태국 치앙라이를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그냥 안 가기로 했다. 항공권을 날린 거다.

항상 지난 다음에 갈껄....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 생각 안들게 열심히 살아보자..... 라는 다짐이 무색하게 오늘 한량으로 보냈네.

이럴꺼면 태국가지...






다음 매매한 종목은 파라텍.

역시나 비중을 생각만큼 실지 못했다. 태국에서 돈을 편하게 쓰려고 주식 계좌에서 돈을 옮겨두고 일부는 환전도 해두었으니까.

근데 안 갔어. -_-





파라텍은 비중도 못 채웠는데 매도 타이밍도 엉망이고 원칙에도 어긋났다.

주말 북한 핵실험으로 방산주를 빼면 거의 모든 종목이 갭하락하면서 사실 어떤 종목을 시가에 사도 먹을 수 있는 날이었다.

갭하락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갭을 거의 다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유 종목은 엉망이다.

덕우전자, 크라운제우....

덕우전자는 플러스일 때가 있었는데 기다리다가 다시 하락.

둘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마이너스 수익률이 커서 과연 수익을 보고 나올 수 있을까?

어차피 이번달에 스페코로 목표로 했던 수익은 얻었으니 이 녀석들은 적당히 손해보고 나오던가 물타서 익절해야겠다.

9월 장사 끝이다. 욕심부리지 말자.



Posted by 가나다라마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