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2014. 4. 30. 21:18

오늘 매도한 종목은 한국콜마다. 어제 매수해서 15분봉상으로 크게 올랐을 때 매도했다.

어제 매수한 젬백스. 

MH에탄올은 오늘 시가로 매수하고 몇시간뒤에 한국콜마 매도한 금액으로 추가매수해서 보유하고 있다.

이번주 주식을 다시 시작하면 종목 선택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문제는 박자다.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박자를 잘 맞춰서 올라갈 타이밍에 사고 내려갈 타이밍에 팔아야하는데 잘 못하고 있다.

이럴꺼면 단기보다는 스윙으로 가져갈 생각을 해야한다. 

이런 스타일의 종목선택이면 눌림목 매매가 더 잘 맞을 것 같다. 다음주에는 눌림목 매매를 생각해봐야겠다.



한국콜마 일봉차트를 보면 3월초에 장대양봉을 만든후 그것을 고점으로 그 아래로 한달이 넘는기간동안 박스권 만들었다.

그렇게 숨을 고르더니 그제 박스상단에 이르는 장대양봉을 만들고 어제 전고점을 돌파하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과 차트를 보고 괜찮아 보여서 어제 들어갔다. 

어제 티씨케이에 비중을 실었기 때문에 얼마 사지는 못했다. 어제 티씨케이 손절하고 나왔더니 오늘 내가 산 가격보다 위로 올라갔네.. ㅠㅠ

주식 박자감 제로구만. >,.< 



한국콜마는 갭상승으로 시작해서 오전내내 꾸준하게 오르더니 오후에는 34000원 아래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제 이건창호의 매도 시점을 너무 짧게 잡은 것을 반성하고 15분봉 거래량이 터질때까지 기다렸다.

33600원에 매도하고 조정이 조금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오르네. 오늘 힘이 굉장히 좋았다. 

그저께 차트를 보니 끝까지 쭈욱 오르는 모습이네. 한국콜마의 성격인가? 

오늘 매도하고 조금 더 올랐지만 이 때까지는 어깨쯤에 잘 팔았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젬백스가 계속 떨어지고 있었기에 어딘가에서 수익을 확정해 놓고 싶은 심정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콜마의 수급을 보면 정말 꼭(!) 사야하는 모습이다. 그동안도 외국인과 개인을 뺀 매수가 계속 들어왔고

4월 25일부터는 매수물량이 크게 늘고 외국인도 매수에 가세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매도주체는 개인뿐.

개인이 물량을 전부 뺏기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들도 이미 다 수익권 일것이다. 물려서 손절하는 것이 아니니 좋은 건가?

매도하고 올랐지만 후회하지 않았는데 장 끝나고 수급을 보니 그냥 가지고 있을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기관,보험,투신이 어제보다 더 많이 매수했다. 게다가 오늘은 외국인도 매량 매수했다.

앞으로도 당분간 한국콜마는 좋은 흐름을 보일 것 같다.



한국콜마의 상승은 우선 기대이상의 1분기 실적 때문이다. 

게다가 다음달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연휴동안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 여행을 올 것이고 그 때 화장품을 많이 사가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대감까지 가게했다.

오늘 화장품주들이 거의 모두 오른 것 같다. 두가지 요소가 합쳐져서 오늘 크게 뿜! 했다.



지금 보유종목은 MH에탄올과 젬백스. MH에탄올은 아침 흐름은 좋았는데 뒤에 막 흐르네...

젬백스도 장시작할 때는 좋았으나 계속 흘러내렸다. 수익률이 -5%까지 치달았다. 

손절의 유혹이 컸지만 수급을 믿으면서 이번에는 엇박자로 가지 말자고 다짐했다. 떨어졌을 때 더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다. -_-

수급의 믿음이 배신하지 않아서 장 막판에 끌어올려서 마이너스를 줄였다. 앞으로 일주일간 휴일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대응할 지 애매하다.

우선 기관을 비롯한 수급 주체들이 팔자고 나서지 않으면 홀딩이다. 외국인의 매도세도 줄어들테고....

희안한 건 개인들이 달려들지 않는다는 점. 아무래도 과거에 젬백스에 데인 사람이 많아서인가? 상승 이유가 명확이 드러나지 않아서인가?


Posted by 가나다라마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