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2015. 2. 6. 15:51

오늘은 메디포스트와 감마누를 매매했다. 오늘 매매할 종목을 고르면서 우주일렉트로, CJ E&M도 함께 고민했다.

우주일렉트로는 거래량이 너무 적어서 제외하기로 하고 3개 종목으로 분산해서 넣으려고 생각했다.

보통은 한종목에 집중하는 걸 좋아하지만 금요일이어서 그런지 왠지 불안한 날이어서 리스크를 줄이려고 분산을 결정한 것이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만해도 신용30%였던 cj e&m이 신용이 넘쳐서 신용이 안되네.

그래서 메디포스트와 감마누만을 매매한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어제 상한가를 갔다. 근데 뉴스가 없다. 홈페이지 개편했다고 상한가를 가지는 않을 거잖아. ㅋ

게시판 글들을 찾아봐도 내용을 알 수가 없다. 개인들이 이 종목에 대해 신뢰가 굉장히 낮다는 것만은 느낄 수 있었다.

뭐, 많이 빠져서 어쩔 수 없는 듯. 변동성이 강한 제약주는 보통 그런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시가총액은 크지만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대표적인 제약주 셀트리온이 생각나서 차트를 보니... 뭐지? 메디포스트와 일봉차트가 비슷하네? ㅎ

제약주로 순환매인가? 모르겠다.

장시작전에 호가창 보면서 갭을 크게 띄우면 조금만 사려고 했는데 신뢰의 문제 때문인지 갭을 별로 안 띄우고 56,600원에 시작할 것처럼 보여서 

56,500원, 56,400원, 56,300원에 분할로 매수를 넣었는데 56,300원까지는 내려오지 않아 체결되지 않았다.

신뢰의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어제 상한가를 간 만큼 시장의 관심은 폭발적.

시작하자마자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거래대금이 엄청나다. 괜히 초조해져서 15분봉 하나가 지나기도 전에 매도해버렸다.

10시쯤 되었을 때는 오늘도 너무 일찍 팔았구나 반만 먹었네 싶었는데 종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았다. 잘했네.

내려올때 어제 수급이 좋았기에 어제 종가 아래로는 걸어놓을까 고민했는데... 살 껄 그랬나.



▼ 메디 15분봉 차트



어제 상한가를 가면서 보여준 수급이 굉장히 좋았다. 게다가 거래량도 평상시의 10배 수준. 

당연히 오늘 매수할 타이밍인 것이다.


▼ 메디포스트 투자자별 매매동향



어제 왜 올랐는지. 금융투자, 보험, 투신, 연기금, 사모펀드, 국가, 외국인이 왜 매수해 들어왔는지 알 수가 없었는데

오늘 기사에 오른 이유가 나왔다. 사티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단다. 사실 건수로 보면 아직도 얼마 되지 않아 보이긴 한다.

여기서 더 큰 모멘텀은 중국 합작회사다. 중국에서 이 시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확대된다면? 

아, 상상만으로도 장대양봉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이 보이는 것 같다. 실적은 모르겠고 모멘텀은 주식 하는 사람들 혹하게 만든다.

게다가 개인의 기대감이 아닌 기관의 기대감이기에 그저 기관들이 팽하기 전에 살짝 같이 발 담그고 가도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수급도 나쁘지 않고. 





감마누는 수급으로 매수한 종목은 아니다.

1월말에 0.5주 무상증자를 발표하고 상한가를 갔다가 쭉 빠졌다.

그 후에 20일선을 이탈하지 않으면서 20일선을 타고 오르는 형태를 보였다.

일일 거래량이 10만주도 안되는 종목이어서 비중을 작게 잡아서 들어갔다.





감마누를 시가에 매수하자마자 메디포스트처럼 15분봉 하나만에 급등해버린다.

그래서 2종목을 9시 매수했는데 9시 10분에 보유 계좌가 플러스 40만원이 넘게 찍히기도 했다.

그때 다 팔았어야하는데. ㅎ 뭐, 둘다 종가에 안 판게 어디냐.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오전장에 강했기에 오후장에 무너지지 않을까 싶어서 매도했다.

근데 지금 15분봉으로 보니 15분봉 20선을 타고 올라가네. 

20선이 가로로 누울때까지는 기다릴껄 그랬나? 

15분봉 20선 매매가 가능한 지 통계 내봐야하나... 그러면 한종목을 하루에 여러번 매매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 2월 6일 금요일 주식매매일지

Posted by 가나다라마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