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 엠씨넥스

오늘의 탑픽 관심종목은 엠씨넥스, 현대로템, 씨에스윈드, 트루윈이었다.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은 씨에스윈드. 하지만 아침에 보니 신용초과.

이번주에 두번이나 신용초과 종목에 미수로 들어갔다가 엄청 데어서 제외했다. ㅠㅠ

그후 매수 한 것이 엠씨넥스와 현대로템. 큰 손해는 없었지만 세금과 수수료 수준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종목 중 다른 2종목을 선택했다면 아침에 빠르게 수익을 내고 나왔을 거다.

아... 요즘 왜 이러냐. 이번주는 아닌가보다.

엠씨넥스도 사실 어제 관심종목이었는데... 

수요일(3/11) 수급보고 3/12 탑픽으로 넣어두었다가 엠씨넥스가 아닌 한일이화 매매했다가 75만원 잃었지... >,.<

엠씨넥스는 어제 상한가를 가면서도 여전히 수급이 좋았다. 외국인도 매수로 전환하면서 더 좋아졌다.

하지만 강한 상한가가 아니어서 오후장에 무너지기도 했다. 

어제 탑픽 관심종목이어서 장중 수급도 계속 체크했었는데 상한가일 때 연기금의 매수가 들어왔다.

연기금이 상한가에 매수를 걸어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빠져도 그냥 홀딩하면 올라오겠거니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다.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했어야하는데 너무 빨리 들어갔다.

일봉차트를 보면 2월 4일에 상한가가고 그 다음날 보인 패턴이 오늘도 반복된 모습이다.

하지만 그때와 수급을 비교하면 지금이 훨씬 좋기때문에 다음주는 적어도 오늘 종가보다 +5% 먹을 구간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근데 나는 왜 팔았냐... -_-

엠씨넥스는 2014년 영업이익이 전년비 76% 증가했다. 게다가 현재 뜨거운 휴대폰 관련주들 중에서 저평가 되어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모멘텀과 미래 성장 기대감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인 셈?

매수 시점이 너무 빨랐다.

사실 2%만 먹고 나갈 생각을 했기 때문에 아침에 그 정도 움직임은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많은 종목들이 그렇게 움직이니까... 근데 아니더라. 위로 제대로 한번 쳐주지도 못하고 밑으로 훅...

현대로템 매수하다가 맨 밑에 걸어놓은 것이 매수가 안되어서 취소하고 그것도 엠씨넥스에 넣었다.

그리고 계속 마이너스... 그나마 장중에 계속 기관의 매수가 들어오고 있어서 밀려도 그냥 뒀다.

그리고 종가에 본전에 전량 매도했다. 홀딩하는 게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건 정말 드러운 매매습관 때문에 매도한 것 같다. 월요일에 또 다른 종목 사고 싶어서.... 이건 게임이 아니고 계좌에 있는 건 사이버머니가 아닌데 왜 이러는지!!!

▼ 2015년 3월 13일(금) 주식매매일지

▼ 3월 13일 보유종목

이번주 결과가 안 좋다보니 마음이 불안하고 그러다보니 종목을 뒤져보는 시간이 길고 관심종목도 많아지는 것 같다.

탑픽을 뽑고 그 모든 종목에 분산투자할까? 그러면 리스크도 줄어들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