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주차 주간 주식매매일지

주간 단위의 손실을 내고 말았다. 그 손실액도 작지 않다. 

3월 2주차 실현손익은 -1,170,200원이다.

이번주 손실의 주역은 락앤락과 한일이화다. 

월요일 락앤락 매매로 -111만원이라는 손실이 발생했고 목요일 한일이화 매매로 -75만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두종목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신용초과 종목으로 미수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25만원의 손실을 안겨준 위닉스는 장전시간외 매수를 하였다. 

올해 들어서 미수를 사용하거나 장전시간외 매매를 한 적이 없었다. 

결국 이번주의 손실은 안하던 짓 하다가 된통 잃었다고 결론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하던대로 원칙매매했으면 한 종목당 손실은 20~30만원 사이이고, 손절해야할 상황이 많지도 않다.

앞으로 안하던 짓은 1주로만 매매하자!!! 

 [3월 2주차 매매 주식종목]

3월  9일(월) 락앤락

3월 10일(화) 위닉스, 솔루에타, C&S자산관리

3월 11일(수) KH바텍, 국일제지, 한국특수형강, 남성

3월 12일(목) 한일이화

3월 13일(금) 엠씨넥스, 현대로템(매수)

현대로템은 금요일 매수해서 홀딩중이다. 다른 검은색으로 적은 4종목은 비중없이 깔짝 거린 것이여서 의미가 없다.

▼ 3월 2주차 주식매매일지

월요일부터 110만원을 잃어서 한주내내 자신이 없었지만 평소대로 하자면서 비중을 줄이거나 보수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목요일에 월요일과 같은 짓을 반복하고는 금요일에는 매매하려고 했지만 신용초과여서 씨에스윈드를 건드리지 않았다.

그랬더니 훨훨. 이번주를 플러스로 마감할 수 있을 정도로. 아... 이건 뭔가요...

그래도 이제 신용초과 종목 매수 금지. 미수 사용 금지.라는 원칙을 지키자. 이제 매매일지에 이 원칙을 지켰는지 체크를 해야겠다.

아... 이번주 계좌를 보고 있자니 슬프다. >< 

다음주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 지 모르겠다.

당연히 수급매매를 할 건데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게 보수적 접근이라함은 조금 더 낮은 가격에 매수. 더 많은 호가로 분할매수. 더 많은 종목으로 분산투자를 의미한다.

물론 이렇게 하면 아예 매수가 안될 때도 많고 정신이 산만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확실히 리스크는 줄일 수 있다.

덜 벌게 되지만 덜 잃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2월에는 잘 벌어서 많이 버는 방식으로 운영했는데 이제는 덜 잃는 방식으로 접근해야하는 건 아닌 지...

보수적으로 접근하되 수익을 최대한 챙길 수 있는... 뭐 그런 건 없겠지?

3월 수익률이 -10%를 기록했다.

남은 2주간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플러스로 전환할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수익이 없겠지. 그래서 지금처럼 공격적으로 접근한다면? 수익을 얻거나 마이너스 폭을 더 키우거나...

주말동안 주식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시나리오 짜보고 차트돌려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