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차 주간 주식매매일지

이번주도 잊지 않고 뻘짓 한번 해주었다.

목요일 평소 하지 않던 분산투자. 역시 주식은 몰빵이야. -_-a

분산투자로 수익은 줄어들지만 리스크도 줄인다는 계획은 전혀 들어맞지 않았다.

분산투자로 큰 손실을 만들었다. 목요일 -60만원이 아니라 +40만원이어야했는데 아쉽다.

주간 주식매매 수익이 플러스로 돌아왔지만 3월 첫주는 제주도 여행으로 수익도 손실도 없이 마무리했고 지난주는 100만원이 넘는 손실이 나서 3월 수익률이 아직도 마이너스다. -27만원이다. 목요일에 플러스로 돌아설 줄 알았는데. 쩝.

한달 열심히 한 것 같은데 한품도 못 벌고 돈을 잃었다니!!! 아이고~ 의미없다. ㅋ

일주일간의 매매를 정리하는데 놀라운 점을 발견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국일제지를 매일 매매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매일 수익내고 나왔다. 근데 5일간의 수익 다 합쳐야 6천원이야. ㅋㅋㅋ 

어차피 당일 수급매매 끝내고 몇주씩 매매하는 방식이었기에... 이놈은 다음주에도 시간날 때마다 짜잘하게 건드리게 될 것 같다.

3월 16일 (월) - 국일제지, 현대로템(매도), 오이솔루션, 한미약품, 한국특수형강

3월 17일 (화) - 국일제지, 남성, 한국특수형강, 마크로젠, 

3월 18일 (수) - 국일제지, 남성, 에프엔씨엔터

3월 19일 (목) - 국일제지, AP시스템, 소프트맥스, KTB투자증권

3월 20일 (금) - 국일제지, 종근당, 하나금융지주, 남성(매수), 원익 QnC

월요일에 매매했던 오이솔루션과 금요일에 매매했던 원익 QnC는 다음주에 다시 접근해도 될 것 같다.

오이솔루션은 22450원 매수,23350원 매도 (+3.67%), 원익 QnC는 14000원 매수, 14500원 매도(+3.23%) 가능하지 않을까?

월요일에 주가는 밀리고 수급은 그대로이거나 더 좋으면 화요일에 공략하고 싶은데 그리 되지 않겠지?

▼ 수요일에 3월 누적 손익이 -25만원까지 올라와서 목요일에 흑자전환(?) 할 줄 알았는데  >,.<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급매매의 정착이다.

이것저것 흥미로운 매매방법들이 있지만 기웃거리며 시간보내봤자 내게 가장 확률 높은 것은 수급매매니까 이걸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다른 방법들은 10만원 이하로 하되 수급매매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한다. 시간과 투자금 모두 말이다.

틈틈히 수급매매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수급매매를 검색해서 다른 사람들의 방식들의 모아서 보고 과거 차트 돌려서 비교해보고...

다음주도 지금 방식을 고수하면서 다른 방식의 수급매매를 조금씩 연습하고 발전시켜나가야겠다.

지금은 시가 매수로 하고 있지만 종가 매수로 옮겨갈까하는 생각도 든다.

대개 전날 수급이 좋은 종목들을 매수하다보니 시가에서 갭을 띄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전날 장중 수급 보고 오후장부터 매수해서 결국 종가배팅하는 것이 1%라도 더 먹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 생각으로 금요일에 오후장에 매수했던 것이 종근당이다. 1주 사서 테스트하는데 얼마 안되서 +1.38%가 되서 그냥 매도했다.

종가배팅 연습하려고 했는데 매도라니 ㅋㅋㅋ 월요일에 갭 띄우지 봐야겠다. 근데 시간외로 -0.56%로 빠지네.

금요일 장이 좋긴 했나보다 지난주 관심종목들 정리하려고 살펴보니 장난이 아니네.

월요일 관심종목을 보라!!!! 등락률순으로 배열하니 대.다.나.다. 

제약주와 바이오주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한미약품... 아쉽다.

그냥 700원 손해보고 나올껄 플러스에 팔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남성을 다음주로 끌고 가게 되네.

신용을 생각한다면 월요일에 80만원 더 사서 2% 먹을 종목의 기회비용을 놓치는 셈이다. 700원 아끼자고 16000원의 기회비용을 상실했다.

▼ 현재 보유종목

다음주도 화이팅~!!!!!

주식 할 수록 부족함이 많아서 투자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_- 이러다 잠까지 줄이면서 주식할 판이야... ㅠ

문제는 지난달은 슬렁슬렁해서 35% 수익냈고 이번달은 열심히 해서 현재 -3%라는 거!!! 의욕이 생기지 않는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