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2015. 4. 3. 20:19

오늘 매매종목은 5종목이다.

4월 들어서 하루에 매매하는 종목이 많아지면서 주식매매일지 쓸 때 제목에 종목명을 쓰지 않았는데 종목명이 없으니 다시 찾아볼 때 불편해서 많아도 전부 쓰기로 했다.

사실 오늘 몰빵 하려는 종목이 있었는데 시가총액이 작고 매매대금이 너무 작아서 결국 포기했다.

지나고나니 할 껄... 하는 생각이든다. 많은 검증을 거친 것이었는데 아쉽다.

뭐, 오늘 수익이 좋으니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겠다.

오늘 대유에이텍, 스페코, 비트컴퓨터, 지트리비앤티, 덕산네오룩스를 매매했다.

비트컴퓨터가 물려있었는데 시간외로 매도했더니 오늘 가장 수익을 준 종목이 되었다. 





요즘 수급만 보고 매매하다보니 뭐하는 회사인지도 모르는데 그냥 매매하는 경우가 많다.

덕산네오룩스가 갭을 띄우고 상승하다가 투매가 나왔을 때 매수해서 3분도 안되서 매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빵 하려는 종목이 있었기에 비중을 실지 못했다. 





덕산네오룩스의 매수 이유는 아래보이는 기관의 매수 때문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줄기차게 매도하고 있지만 그걸 따 받아버리며 상승하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이 괜찮은 모양이다. 근데 외국인은 왜 매도하는 거냐...

덕산하이메탈에서 분할 상장된 지 얼마 안되는데 상승하는 거 보면 장기적으로 봐도 괜찮을 듯.





대유에이텍은 지난 며칠간 계속 눈에 띄는 종목이었다.

아침 투매가 좀 강했지만 과감하게 매수. 하지만 쫄려서 바로 매도 ㅋ

매도 후에 확 더 밀렸다. 근데... 그 후에 큰 상승. 





대유에이텍은 지금 며칠째 오르고 있는지 모르겠다.

현재가를 보면 1650원부터 쉬지않고 빨갛게 물들어있다.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도 어제 기관의 매수 금액이 가장 크다. 

그러면 믿고 매수할만하지 않을까? 기관들은 지금 가격도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스페코는 대표적인 방산주로 북한에서 미사일 쏠 때마다 튀어오르던 종목인데 언제가부터 그것에 내성이 생겨서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신 탄탄한 실적으로 지금 꽤 중요한 저항대를 돌파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아침에 짧게 먹고 매도한 후에 일봉상 위치와 어제 수급이 좋아서 오후에 매수 포인트를 노렸는데 오후에 장중 매수가 포착이 안되었다.

대신 비트컴퓨터를 매수했다.





연기금은 오늘도 연속적인 매수를 보여주었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좀 강한 편이고 개인이 매수했다.

그래서 장중에는 좋은 반등을 보여주어 종가 위치가 좋았지만 시간외로 1%이상 밀리면서 개인들의 투심이 전환된 모습이다.





지트리비앤티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종목이다.

투매 나오고 반등할때 매수해서 정말 짧게 잘라먹었다.

5%까지 오르다니!!! 뭐, 어제 매도한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오늘 상한가를 갔으니. 

에이티넘은 조만간 장대양봉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이렇게 높이 쳐 올릴 줄은... 아이고 배아파 ㅋㅋ

하여간 그렇게 짧게 먹고 나왔다.





수급으로 보면 내가 제일 좋으하는 매매동향이다.

단지 일봉상으로 너무 급등한 모습이다. 월요일에 다시 기관들의 매수가 포착되고 외국인의 매도가 강하지 않다면 꽤 긍정적으로 보인다.

월요일에도 관심종목으로.




비트컴퓨터는 장중에는 정말 최악이었는데 장이 끝나니 최고의 종목이 되었다. ?!???

매수 후에 짧게 먹고 나오려는데 매도가 아닌 매수를 했네.

그래서 결국 모든 돈을 비트컴퓨터에 몰빵한 상황. -_-a

단순히 수급보고 들어가서 물리면 그 종목에 대해서 공부하게 된다. ㅋㅋㅋ

물려있는 동안 이것저것 찾아봤다.

매출의 80%가 의료정보 사업이다. 정부정책에 의한 원격 의료 활성화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점점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와치(출시일 4월 24일)와 관련해서 보는 보고서도 있었다.

차트가 전고점에 맞닿아 있어서 돌파와 저항 사이의 변곡점인데 차근차근 다지면서 올라온 것이 아니라 전고점이 저항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기관의 수급은 어제부터 들어왔기에 물리더라도 홀딩하면 최소한 익절하고 나올 수는 있다는 생각에 홀딩했다.

아침장에 위로 치솟았다가 밑으로 슬금슬금 밀리는데 반등 폭이 점점 작아졌다. 

추세선을 그리면 한번 무너질 것 같은 분위기였다. 얼른 짧게 손절하고 나왔어야하지만 결국 손절하지 못하고 홀딩. -_-

흘러내렸기에 손절할 기회가 많았는데.. 대처가 너무 느렸다. 

밀려서 어제 종가(5840원)보다 밑으로 내려오면 다시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기회가 많았던 5930원에 손절하고 아래서 다시 분할로 잡았어야 했다. 





일봉으로 봤을 때 고점을 돌파할 지 저항을 받고 밑으로 빠질 지 중요한 자리다. 

그래서 시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밀려서 어디서 손절해야하나 생각하면서 시장이 끝났다.

장중에는 보험과 은행에서 약간의 매수가 잡혔는데 장 끝나고 보니 어제보다 더 큰 강도로 매수한 것이 보였다.

어제 없던 은행이 들어오기도 했다. 여기에 연기금과 사모펀드만 더 들어왔어도 금상첨화인데. ㅎ

하여간 그래서 월요일까지 홀딩해도 되겠다고 마음을 편히 먹었는데 시간외로 꽤 큰 상승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시간외로 팔았다. 아, 이 단타 근성.





시간외로 6090원에 홀랑 팔았더니 계속 오르네. -_-

과연 월요일 시가는 얼마에 시작할까?

확실히 전고점은 돌파할 것 같네. 비트컴퓨터는 1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 한 것일까? 급하게 가네.



Posted by 가나다라마ma